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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2.04.26

 

I. Tokyo 인근 지역의 레코드 샵

13. Disk Union
셋째날의 첫 디깅도 디스크 유니온이었다. 일본에만 있는 레코드 체인점일텐데, 웬만한 대도시에는 꼭 하나쯤 있는 것 같다. 3일째에는 시모키타자와 주변의 엘피 숍들을 다녔다. 가구거리가 활성화되어있던 시절의 서울 아현동을 떠올리는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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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General Record Store
깔끔했던 레코드숍. 공간 대비 꽉차있던 느낌이었다. 레게 음악은 거의 없었기에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때 시티팝을 잘 알았더라면, 야마시타 타츠로 앨범을 꽤나 많이 가져왔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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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Jet Set
편집숍처럼 꾸며놓았던 가게로 EDM, House, Electro 앨범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RAC의 신보였던 Ego 앨범도 여기서 구했다. 그리고 Babylove & van dangos 7" 싱글도 한 장 구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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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노상판매점
주변을 거닐다보니 이곳이 '보세' '빈티지' 의류 및 잡화로 유명했던 거리로 기억한다. 우리네 황학동 풍물시장 같은 느낌이랄까. 역시 길거리 보세 물품을 파는 집들 중 한 곳에서 엘피를 팔기도 했다. 오픈 준비 중인 가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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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Best Sound Records
관광객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2층의 베스트 사운드레코즈는 딱히 별게 없었던 것 같다. 더운날 이 거리에서 꽤 많이 걸었는데 엘피샵의 컬렉션이나 장르 측면에서 신주쿠, 시부야에 비해서는 확실히 구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엘피 레코드샵도 맛집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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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NOAH LEWIS' Record
7인치가 많았던 레코드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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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ity Country City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이기도 한 시티 컨츄리 시티는 식당, 카페, 주점을 겸한 중고 레코드샵이었다. 음식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았고, 나는 맥주를 시켜 마시면서 쉬다가 한켠에 마련되어있는 엘피들을 구경했다. 분위기가 좋았고, 엘피들도 정기적으로 새롭게 들어오는 듯 하다. 다만, 전문 레코드 판매점은 아니었기에 장르별 컬렉션이 많지는 않아서 앨범을 구매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2017년 여름에 이 레코드숍 겸 주점에서 들었던 Mac Demarco 의 This old dog 앨범과 King of Convenience 편리왕 노래들은 내 기억에 아주 오래동안 남아있을 듯 하다. 도쿄, 키타자와 쪽에 다시가면 반드시 재방문 할 곳.
http://city-country-city.com/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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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Flash Disc Ranch Records
전형적 도매느낌 물씬 나는 가게였다. 물건은 굉장히 많았지만 앨범 관리가 깔금하지 않아서 디깅을 하나보니 손에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났다. 전반적으로 판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느낌과 염가판매를 많이하여 귀한 앨범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매장.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금방 나왔던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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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의 도쿄 지역 레코스샵 순회를 마치고, Osaka로 넘어갔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의 거리가 꽤나 멀어서 열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는 여행기간이 짧았고,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미 엘피를 한가득 샀던지라 국내선 이용하는데 기내에 싣는 짐이 많아 고생했던 기억.

 

II. Osaka 인근 지역의 레코드 샵

오사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남바'로 향하는 공항버스를 탔다. 남바에서는 아예 레코드샵 지도를 배포하고 있었다!!

22. MINT Record
민트 레코드가 남바지역의 첫 방문 숍. 여기서 비니 맨 12" 싱글을 두장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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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Record Shop NAKA
여기 괜찮았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비틀즈(Beatles) 앨범을 저렴하게 잘 구했다. 오사카 남바 지역의 레코드 샵들은 도쿄의 레코드샵들과는 느낌이 약간 달랐다. 도쿄 지역의 가게들은 정말 잘 정리/포장/진열되어있는 느낌이라면, 오사카 남바의 가게들은 엄청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지는 않더라도 물건이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느낌이다. 다만, 레게 LP은 도쿄지역에 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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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Forever Records
당시 '레게'를 목적으로한 내 관심사는 아니었던 가게라 자잘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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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K2 Records
CD 위주였고, 엘피는 거의 없는 듯 하여 금방 패스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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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Disc J.J
이곳도 엘피가 소량 있긴 했으나, 금방 나왔던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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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Sound Pak
사운드 팍(?) 레코드샵은 두 군데 였다. 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더 넓은 곳이 본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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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Sound Pak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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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Sound Pak 매장

 

29. Rubic Records
잘 정돈된 매장. 오사카 남바 지역의 레코드숍에는 레게 코너가 많지 않았다. 겨우 찾게된 반가운 지미 클리프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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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arib Records
가장 동떨어진 곳에 위치했던 카리브 레코즈. 레게 전문 엘피 숍이고, 볼거리가 많았다. 가격대가 비쌌다. 여기까지오면서 '아 레게 바이닐은 도쿄 시부야, 신주쿠로 가야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는 밥말리 버팔로 솔저 12인치 싱글 앨범을 구매했다. 가격대가 다 비싸서 사고 싶은 앨범이 있어도 쉽게 손이 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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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게시글로 완결을 해보려 했으나.. 너무 길어져서 Part 3 게시글까지 나눠서 써야 할 듯 하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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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일본에 '엘피' 그것도 '레게 엘피'만을 구할 목적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었다.
3박 4일이었던지, 4박 5일이었던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으나, 여튼 도쿄로 입국하여 도교 주변 엘피숍을 다 순방하고,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로 넘어가서 난바 지역 주변의 거의 모든 엘피숍을 빠트리지 않고 둘러봤던... 엘피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포스팅을 이제 써본다.

그 간 기회가 되면 언제가 사진과 레코드샵 이름들을 다시 정리하고,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다가 미루고 미루어, 무슨 바람인지 오늘 5년이 되어가는 사진들을 옮겨서 정리해보았다. 길게 코멘트하지는 못할 듯 하고, 방문했던 엘피숍들의 사진과 코멘트 정도만 짧게 기재해보려 한다. 추후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각 레코드 샵들의 주소지/사이트url 을 함께 정리한 표를 업로드해야겠다.

I. Tokyo 인근 지역의 레코드 샵

01. Reggae Shop NAT
레게음악 전문 레코드샵으로 2-3시간 정도 디깅해서 10~15만원 정도 썼던 것 같다. 좁은데 내가 좋아했던 레게 앨범들을 이렇게 많이 실물로 직접 봤던 경험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한국에서는 레게 LP를 레코드페어나 회현지하상가에서 1~2장 우연히 마주칠 정도였으므로 가히 충격적이었고, 일본에서 처음 들어가본 레코드숍으로 평생 잊지 못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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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Record Shop VINYL Part.1
NAT 레코드샵과 03번째로 간 더브 스토어와 가까운 곳에 있던 곳으로 규모가 꽤 컸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고, 더브스토어를 반드시 가야해서 레게 쪽만 둘러보고 1장 정도 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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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Dub Store
서울에서 김밥레코즈가 내게 지니는 의미, 영향력과 일본 도쿄의 레게 커뮤니티에서 갖는 더브 스토어의 의미가 비슷하지 않을까. 매장이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다. 모든 레게 장르의 앨범들이 매장을 꽉 채웠던 느낌이었다. 여기서 Warrior King 미개봉 앨범을 구했었다. 당시에도 약 6년전에 온라인 상으로 찾고 찾아 알게된 워리어 킹인데, 이 매장에 들어서서 선반 밑에 미개봉 상태로 숨겨져있는 앨범을 의도치않게 발견했었으니, 반가웠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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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타워레코드일듯..
더브 스토어에서 디깅을 마치고 식사하고 잠깐 들렀던 것 같은데, 매장 입구 촬영을 하지 못해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매장 종료시간이라 레게 코너만 잠깐 들렀고, 콜드플레이 앨범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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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에는 위와 같이 4곳만 들렀고, 첫째날에 디깅한 수확물..
이너 써클(Inner Circle), 지기 말리 & 멜리도 메이커스 (Melody Makers Featuring Ziggy Marley), Tightn Up 컴필레이션 앨범은 지금까지도 정말 잘 듣고 있다. 피터 토쉬(Peter Tosh), 지미 클리프(Jimmy Cliff), 밥 말리, 지기 말리 플라이 라스타, 비니 맨, 코코아 티(Cocoa Tea), 그리고 콜드플레이

05. 디스크 유니온 (좁은 매장)
이 좁은 매장에서 크루앙빈(Khruangbin) People Everywhere 넘버 박힌 한정판을 1,300엔에 구했었다.
이 앨범의 지금 시세는... 대략 10만원쯤 하는 듯 하다. https://www.discogs.com/ko/release/8395846-Khruangbin-People-Everywhere-Still-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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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디스크 유니온 (넓은 매장)
좁은 매장 옆에가니 넓은 디스크 유니온 매장이 또 있었다. 여기는 5층, 6층까지 전체가 레코드샵으로 앨범이 정말 많았고, 미개봉 판들도 할인 행사를 많이 했었다. 김밥레코즈에서 1만원에 염가로 판매하는 앨범 중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알게된 Chad Valley 뮤지션의 앨범도 발견하여 구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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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Coconuts Disk
도쿄 신주쿠를 벗어나서 시부야로 넘어가야하는데 넘어가는 길목마다 레코드샵이 있어서 도장깨기 식으로 모두 들르다보니 발걸음이 느렸었다. 코코넷 디스크에서도 풍부한 레게 앨범들이 많았다. 단연 나의 픽은 지미 클리프. 회현 지하상가에서 지미 클리프 앨범을 3만원에 주고 사고, 에디뜨 삐아쁘 앨범을 7만원에 주고 샀던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이 일본 여행에서 모두 치유하고 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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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Coco-isle
여기도 레게 앨범 전문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쭉 올라가면 나오는 이 가게로 LP들로 무거워진 캐리어를 끌며 Dennis Brown 의 Love Has Found Its Way 를 들으며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 매장에서 그 앨범을 구했다. 여기 사장님에게 Roland Alphonso 의 Hop Special 곡이 담긴 앨범이 있는지 묻자 원곡을 다른 뮤지션이 샘플링한 앨범과 느낌이 비슷한 락스테디 컴필레이션, 다른 롤랑 알폰소 앨범을 소개 받아 구매했다. 여기서도 꽤 많이 샀다. 매장 옆에 미니 냉장고에 맥주가 있어 맥주도 팔고, 그 옆에 바로 흡연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디깅하다가 목타면 맥주마시고, 힘들면 흡연할 수 있는 재밌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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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FACE Records
매장이 깔끔하고 중고 엘피들의 포장 상태가 좋았다. 그냥 느낌상 홍대의 사운즈 굿 스토어(Sounds Good Store)와 비슷했다. 시간이 벌써 밤이라 오래 구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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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next records
피곤해서 인지 사진만 찍고 잘 기억이 나질 않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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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anhattan Records
페이스레코즈, 넥스트레코즈, 맨하탄 레코즈 모두 붙어 있어서 가까웠다. 맨하단 레코즈는 편집샵 같은 느낌이어서 매장 분위기만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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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MV record shop
전세계적인 바이닐 레코드 체인점이다. 영국에 갔을때도 있었고, 앨범 보유량이 어마어마 하다. 중고 판도 있긴하나 대부분 신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일본 레코드샵을 가보려면, 취향에 맞는 로컬 중고샵도 반드시 찾아서 가봐야하지만, HMV, 타워레코드도 가봐야한다. 잘 판매되지 않는 새상품은 어김없이 할인을 하기 때문에, 발매된지 2~3년 정도 지난 새앨범의 창고정리 타이밍과 겹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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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ower Records
나의 목적은 '레게 엘피' 였기 때문에 HMV와 타워레코즈의 신상품/CD 위주의 진열대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었다.
두번째 날은 이 타워레코드를 마지막으로 디깅을 마치고, 숙소까지 걸어가려했으나 너무 피곤하고 비가와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었다. 택시비가 비쌌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택시기사 아저씨가 차가 막히는데 크락션을 울리지는 않고 라이트 상향등으로 앞차에 압박을 주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날은 아침부터 3개 지역을 지하철로 이동하며 총 9군데의 레코드샵을 돌아다니며 디깅을 하루 종일 했기에 정말 피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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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수확물...
오티스 레딩(Otis Redding), 크루앙빈(Khruangbin), 코코아 티(Cocoa Tea), 레게 선슬래쉬 컴필레이션, 밥말리 앤 웨일러스, 지미클리프, 베링톤 레비(Barrington Levy), 슈가 마이노(Sugar Minott), 하프 핀트(Half Pint), 데니스 브라운(Dennis Brown), 롤랑 알폰소(Roland Alphonso), 락스테디(Rosckteady) 컴필레이션.. 모두 한국에서는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레게 뮤지션들의 앨범들을 일본에서 발품을 좀 파니 하루만에 이렇게 많이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이튿날이었다.

 

일본 엘피 원정 여행 Part 1 은 여기서...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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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시작은 자메이카에서 잡혔던 미국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 작년 국내 개봉했던 자메이카의 소울 : 이나 디 야드(Ina De Yard)*영화 OST 앨범 스포티파이 바로가기 의 등장인물 중 한명이 얘기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라디오로 흘러나오는 미국의 팝송, 소울, RnB, 컨츄리 노래들을 듣고 자메이카 뮤지션들의 방식대로 재해석하고, 레게풍으로 연주하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그래서인지 레게 음악을 듣다보면 익숙한 팝송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번 옐로우만 킹 옐로우맨(1984)의 첫번째 곡은 John Denver 의 Take Me Home, Country Road 가 대놓고 떠올라서 미소가 지어지는 앨범이다. 

Yellowman - King Yellowman (1984)

A1 Jamaica Nice / Take Me Home Country Roads
A2 Strong Me Strong
A3 Mi Believe / Summer Holiday
A4 Bloodstain
A5 Moving On
B1 Disco Reggae
B2 Girls Can't Do What The Guys Do
B3 Reggae Calypso
B4 Sea Cruise
B5 If You Should Lose Me / You'll Lose A Good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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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레게음악'에 어울릴만한 유튜브 클립 포스팅.

Bob Marley - Buffalo Soldier (밥 말리 - 버팔로 솔져) *파워 오브 레게!
우는 아이도 뚝! 울음 그치게 만드는 마성의 레게

Bob Marley - Is This Love (밥 말리 - 이즈 디스 럽)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RGP - Dang Diggy Bang (레게 강 같은 평화 - 당 디기 방) 댄스 챌린지
방방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 100만번 춤추게 만드는 텐션 폭증 레게

 

그리고, 당 디기 방의 흥은 TikTok 을 타고 대륙까지 상륙했다고 합니다.

Y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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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레게 강 같은 평화(RGP)의 스컬과 하하와 콜라보를 한 '당 디기 방(DANG DIGGI BANG)'으로 알려져 있는 비니 만(Beenie Man)은 90년대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거쳐, 이번 소개하는 Art and life 앨범에 이르러서는 커리어 하이에 속하는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아무래도 Girls Dem Sugar 로 미국 내에서도 레게풍, 레게톤, 댄스홀, 라가 힙합 유행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빌보드 US Reggae 챠트는 그냥 씹어먹고, US R&B 차트까지 상위에 오르면서 미국에서만 3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이러한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비니만과 스컬(Skull)&하하(Haha)의 RGP가 콜라보를 했다니, 다시 생각해봐도 한국 레게씬의 세계화와 국내 리스너들에게 비니만을 소개한 놀라운 성취라 할 수 있다.

Beenie Man - Art and life (2000)

A1 Love Me Now (Rockwilder Remix)
A2 Crazy Notion
A3 Ola
B1 Girls Dem Sugar
B2 Original Tune
B3 Jamaica Way
C1 Art And Life
C2 Analyze This
C3 9 To 5
D1 Trus Me
D2 Tumble (La Caida)
D3 Love Me Now
*Trcklist 는 Vinyl LP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라, CD/스트리밍의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RGP 당 디기 방도 듣고가요^^
(dang diggy bang 의 뜻을 찾아보려했는데, 정확한 뜻/어원을 찾기는 어려웠고, 뭔가 신나는 일이 있어 흥분/즐거움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인 'ding dang diggy'와 비슷한 듯 하여, 그냥 신날 때 쓰는 표현이라 생각해도 될 듯 하다!)
ㄴhttps://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dang%20di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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