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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뮤지션은 아이-타웨(i-taweh)이다. 낯선 이름일 것이다. 나또한 낯선 이름었지만 처음 접한 그의 첫번째 정규 앨범 "Overload"에서는 전혀 신인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 앨범을 내놓은 뮤지션의 자신감만 드러날 뿐. 사실 아이타웨는 전혀 신인이 아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음악을 하기 위해 1992년 킹스턴으로 상경한 이후 그는 17년동안 줄곧 다양한 밴드의 멤버로서 기타와 베이스를 주로 연주하며 활동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 베이스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The Abyssinians, Richie Spice, Anthony B, Gregory Isaacs, Yami Bolo, Ini Kamoze, Half Pint, Sister Carol, the Melodians, the Mighty Diamonds, Junior Reid, Tanya Stepehens 등의 밴드멤버로서 활동을 하는가하면 Sade, Capleton, Morgan Heritage, Sugar Minott, Luciano 와 같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제 본인이 직접 TAP NAT MUZIK 레이블을 설립하고 1년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솔로 앨범 "Overload"를 내놨다. 혹자는 그의 목소리가 레게 전설 버닝 스피어(Burning Spear)와 비슷하다고도 한다. 아이 타웨의 음악적 뿌리 레게를 기반으로 그가 전 세계를 다니며 접한 음악적 요소(소울, 어쿠스틱)가 가미된 앨범을 소개한다.

아래는 솔로로 컴백한 아이타웨의 소감 인용.
"As a backing musician playing for other artists, I toured the world playing in Asia, North, South and Central America, Australia, Europe and the Caribbean Islands. It feels good to be coming back through to these places as a solo artist and having so many of my fans come out for the show" says i-taweh " I really appreciate and feel the love".
"다른 음악가들의 보조 뮤지션으로 연주하며 아시아, 북미, 중미, 남미를 비롯한 호주, 유럽과 캐리비안의 섬들 등 전 세계를 투어했었다. 솔로가 되어 다시 돌아오게되었으며 많은 팬들이 공연을 보러와주어서 기분이 좋다. 정말 고맙고 진정 사랑을 느낀다."

전체적으로 듣기 좋지만, 12번 트랙. Overload가 제일 땡긴다.. 뮤직비디오 첨부합니다!

+아이타웨 홈페이지>뮤직을 통해서도 음원을 들어볼 수 있으며 7번트랙 Rise And Shine의 어쿠스틱 믹스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I-Taweh - Overload (2011)

1. Runaway
2. The Prayer (Deliver Me)
3. Jah Bless
4. Live Graceful
5. Freedom Fight (Holy War)
6. Braveheart
7. Rise And Shine
8. Long Road
9. MAD
10. Babylon Bridge
11. NOW
12. Overload
13. Overload (Nyabhingi Version)



홈페이지:
i-taweh.com/ 
facebook.com/i.taweh
myspace.com/itawe



I-Taweh "OVERLOAD"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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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레게밴드, 레스카!

"레스카"는 "Reggae Ska Groove Makers"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레게와 스카를 연주하는 팀이다. 2008년 봄 스카밴드 "KINGSTON RUDIESKA"의 오프닝 공연을 첫 시작으로 레게와 스카 마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레스카는 홍대 앞 인디씬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Rock Stady, Reggae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담아내며, 자신들의 음악을 소위 "충남레게"라 표현한다. 레게라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인 느릿느릿함이나 여유로움, 혹 정제되지 않은 즉흥성은 그들이 이야기하는 '충남'의 색과 유사하다. 가장 이국적이고 이질적인 음악을 가장 한국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로 해석하는 그들의 음악은 실로 그들 표현대로 리스너들에게 무척이나 친밀하게 다가온다.

 

마냥 시골 아이들같기만 한 순수한 모습들, 혹 어눌한 그 표현 너머엔 가볍지만은 않은 진중함과 그들이 레게를 바라보는 깊은 시선들이 담겨 있다. 그들의 말대로 누구

의 가슴 속에서 담겨 있을 동심의 추억이나 자연과 사람을 하나로 잇는 추수하는 들판, 혹 어머니의 바느질과 같은 사랑과 자연, 그 안의 인간을 노래하는 그들의 음악은 누구보다 한국적이고, 누구보다 레게에 가깝다.

 

다른 장르에선 쉽사리 얻기 힘든 독특한 보이스와 일곱 명이라는 적지 않은 멤버들이 만들어 낼 탄탄한 사운드는 다른 그 어떤 곳에서도 쉽사리 듣지 못했던 그들만의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소개 글 및 사진 출처: 레스카 홈페이지



충남레게로 알려진 레스카(Reska)의 데모 CD가 발매되었다. 홍대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에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 땅을 나타내는 색에 깔끔히 마킹된 R三SKA. 레게 파티 gigs에 가끔 보이는 이름 '레스카'와 '충남레게'라고 소개되는 짤막한 문구를 봤을 뿐 레스카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했으나, 와다다레게라듸오를 들으며 레스카의 첫 데모 앨범이 나왔다길래 바로 구해왔다. 공연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나 들어보니.. 이건 한마디로 "우왕ㅋ굳ㅋ" 듣기 좋았다. 오프라인 발매에 이어 트랙 1,2번 '모모'와 '서쪽 하늘에 눈 붉어지면'은 온라인에서도 공개되었다.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레게스카 밴드 레스카. 한번 들어보시길~


Vocal : 홍기
Guitar : 김쌤
Bass : 우자
Piano : 전똭림

Drum , Rap : 류형준

Melodica , Vocal , Clarinet : 야옹이
Percussion : 이석율


Reska - Reska Demo (2011)


1. 모모

2. 서쪽 하늘에 눈 붉어지면

3. 소리를 고래고래

4. 그렇게 살면되


홈페이지:

club.cyworld.com/reska


앨범판매:

다음뮤직샵 바로가기



레스카(Reska) - 서쪽 하늘 눈 붉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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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광고 CF로 국내에서도 공중파를 타며 그의 대표곡이 되었던 "New Shoes"로 유명해진 Paolo Nutini. 사람들은 그에게 대부분 두번 놀라는데.. 첫번째 그의 걸쭉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듣고 중년의 남성을 떠올리지만 이 친구는 87년 생이다. 보통 나이에 걸맞지 않는(이젠 그의 목소리가 파올로 누티니만의 매력이 되었지만) 목소리에 놀라고 그의 출중한 외모에 또 한번 놀란다. 이탈리안 혈통이 흐르는 스코틀랜드인인 파올로 누티니는 스코틀랜드 출신이고 솔로로 활동하다 2집 "Sunny Side Up"부터는 전속 밴드도 결성해 세계 투어를 다니기도 했다. 혹자는 이 앨범이 파올로 누티니답지 않다고도 평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를 통해 방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했던 그이기에 나에겐 전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그의 목소리를 다양한 장르에 잘 녹여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앨범의 첫번째 트랙 10/10(Ten of the ten)은 레게/스카 곡으로 트럼본을 자메이카 트롬본 아티스트 리코 로드리게즈(Rico Rodriguez)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꽤나 신나는 곡이다. 우선 10/10을 들어보시고 다른 곡들은 영상을 통해 감상하길 바란다.


Paolo Nutini - Sunny Side Up

01. 10/10
02. Coming Up Easy
03. Growing Up Beside You
04. Candy
05. Tricks of the Trade
06. Pencil Full of Lead
07. No Other Way
08. High Hopes
09. Chamber Music
10. Simple Things
11. Worried Man
12. Keep Rolling



홈페이지:
paolonutini.com/

앨범판매:



Paolo Nutini - 10/10 Jools Hootenanny


Paolo Nutini - Pencil full of lead (live session)




Paolo Nutini - Growing Up Besid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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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들어보셨겠지만 윈디시티다. 윈디씨티와의 첫만남은 TV를 통해서였는데 글쎄 그게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그리고 스토니 스컹크를 통해 레게를 접하다 보니 스토니의 음악에만 중독되어 윈디 시티를 제대로 듣기 시작한지가 작년쯤부터여서 김반장과 윈디시티 멤버분들에게 왠지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 당시 새마을 모자를 쓴 김반장에 드럼앞에 앉아 공연하던 장면이 인상에 깊게 남아 있는데 그는 그때도 그런 말을 했었다. "우리의 음악은 무공해다." 참 멋진 설명이었다라는 기억이 있다. 오늘 들려줄 노래는 2007년에 발표한 정규2집 "Countryman's Vibration"이다. 윈디시티를 다섯 단어로 요약하자면 Peaceful Korea Dub Natural Sound. 정도로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윈디시티의 가장 큰 강점은 김반장의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뺨치는 부드러운 알콩살콩한 목소리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잔잔한 사운드 또한 큰 매력이다.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뭐니해도 Silky Silky Love Song! <EBS 세계문화탐방> 김반장의 자메이카 기행편
2010/12/10 - [Reggae in Flim] - 김반장의 자메이카 기행 4부작 (EBS 세계테마기행)의 메인 테마송으로도 쓰였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때 봤던 자메이카의 해변이 떠오른다.

Windy City - Countryman's Vibration (2007)

1. Countryman`s Vibration
2. Countryman

3. Time For Love (feat. 이주한)
4. Reggae Rule The World (ver.) (feat. 이주한)
5. Silky Silky Love Song

6. 우리시대 (feat. Tiger JK)
7. All Time Rockers
8. You Are ˝Make Me Smile˝
9. Love And Happiness (feat. 다이나믹 듀오)
10. Carnival (I`ll Tek Kyu Deh!) (feat. Escola Alegria)
11. Rising Sun
12. Freedom Blues
13. All Time Rockers (Rockers Dub) - Mixed By Gorgonn


홈페이지: 

앨범구매:

Windy City - Silky Silky Love Song





윈디시티의 또 다른 앨범들 By Banni.kr


Windy City(6개의 작품 담김) by JaeOkay 2011.02.10
코리안 덥 사운드 윈디시티
WindyCity Christmas Time WindyCity Meets S...
2집 Countryman's ... Psychedelicious Ci... Love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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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ni에서 보낸 책장 by JaeOkay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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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아이 어떻게 하면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을까?


얼마전 포털사이트에 이슈가 되었던 동영상이다. "레게홀릭 아기" 또는 "밥 말리 아기"라는 이름으로 여러 블로그에 소개되었고 심지어는 온라인 기사로까지 작성되었을 정도니 해외 토픽감이었던 셈이다. 참 우는 아기까지 달래주는 밥 말리의 노래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영상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말했던 것 처럼 이것이 바로 레게의 힘이고 밥말리의 힘이다. Weed(대마)와 Legalize It(대마를 합법화하라는 Peter Tosh의 곡)까지 언급한 것은 좀 앞서나갔다고 생각되지만 참 영특한 아이의 아버지란게 부럽다. 



가사에서 읽을 수 있다시피, 이는 아메리카로 강제 수송된 아프리카 전사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밥 말리가 부르는 자신들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다. 백인들 틈 속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흑인들은 "나는 왜 피부가 검을까? 죄를 지었기 때문일까? 나는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 나는 도대체 누굴까?"라고 묻는 이들에게 우리의 뿌리와 고향은 아프리카 대륙이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레게 홀릭 아이가 이 모든 이야기를 알지는 못하더라도 경쾌한 리듬과 진실한 마음이 담긴 밥 말리의 목소리 정도는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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