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웬아겟 올더~ 아윌비 스토롱거" 주제곡 "Wavin' flag"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래퍼 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곳(소말리아) 출신이라는 거다.
끊임 없는 내전으로 숨 돌릴 틈 없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소말리아 국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프리카의 가난과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에 대한 다큐의 주요 촬영 대상이 된다. 소말리아는 2009년 GDP 5.731 milion $로, 1인당 GDP가 고작 600불인 세계 224위의 빈국이다. 그러한 소마리아 정부에게 일자리 창출을 기대? "니 뽕"이다. 그들은 인도양에 근접해있는 국토의 이점(?)을 나쁜 예로 이용해 인근 해역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 약탈 심지어 납치를 통해 몸값을 요구하기까지하는 해적질을 하게 되었다. 그들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이용, 좋은 예로써 어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나가면 되지 않나? 라고 물을 수 있지만, 내전과 주변국 에티오피아와의 무력 갈등으로 정부가 제 구실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그들의 경제수역은 다른나라 어민들의 차지가 된지 오래이다. 소말리아 해적 탄생의 비극은 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끓어 오르는 증오로 스스로 총을 들고 무력행사를 하자 소말리아 인근 바다를 지나기 위해서는 군사 호위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 구역)
최근에는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이 이 구역을 지나는 우리나라의 선박과 선원들에게까지 위험이 미치자 큰 이슈가 되었는데, 무력을 이용한 해적 소탕에 대해 논하기 전에 필자는 <먼지 묻은 맨발의 철학자> K'Naan이 그의 조국에 대해 노래하는 "Somalia"를 들려주고 싶다.
Yeah, I spit it for my block, It’s an ode, I admit it. Here the city code is lock and load Any minute is rock and roll And you rock and roll, And feel your soul leavin’. It’s just the wrong dance That'll leave you not breathin’.
내 구역(소말리아)에 대해 내뱉는데 이건 서정시야, 난 인정해 이 도시의 코드는 총알장전 언제라도 쏘고 구르지 너도 락앤롤을 하긴 하지. 그리곤 영혼이 떠나는걸 느껴 이건 그저 잘못된 춤이야 널 내버려두고 숨도 못 쉴.
I’m not particularly proud Of this predicament but, I’m born and bred In this tenement, I'm sentimental, What?! Plus it’s only right to represent my hood And what not. So I’m about to do it in the music; in the movies.
난 한치라도 이 곤경이 자랑스럽진 않지만 이 곳이 바로 내가 나고 자란 곳이야 내겐 감정적이라고, 왓!? 그게 내가 내 동네 등등을 대표할 유일한 권리야 그래서 지금 음악에다가 해볼 생각이야; 영화에서도
Cut to the chase pan across to the face I'm right there. Freeze frame on the street name Oops wait a minute, This is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And the drain of sewage. You can see it in this boy how the hate is brewin’
얼굴(소말리아의 외적 측면들) 파라노마 샷만을 쫓는건 그만둬 내가 바로 거기있어 거리 이름에서 화면 정지 웁스 잠깐만, 여긴 이름 조차 없는 거리들이 있는 곳이잖아 시궁창이야. 증오가 끓어오르고 있는 이 소년을 보면 알지
Cause when his tummy tucks in Fuck the pain is fluid. So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Entertaining threw it. Some get high mixing coke and gun powder, sniffin’. She got a gun but could have been a model or physician.
왜냐면 그 애 배가 쫄아들 때 고통이 존나 심하거든 그래서 그게 무슨 차이가 있지, (굶는 아이들에 대한)다큐 따윈 집어 치워 어떤 이는 코카인과 화약으로 흥분하는데, 킁킁. 지금은 총을 가지고 있지만 모델 또는 의사가 될 수도 있었잖아
So what you know bout the pirates terrorize the ocean. To never know a simple day without a big commotion. It can’t be healthy just to live with a such steep emotion. And when I try and sleep, I see coffins closin’. (Repeat)
그래서 대양을 공포케하는 해적들에대해 니가 아는게 뭐야 큰 폭동 없는 평범한 날이라곤 전혀 모르잖아 이런 가파른 감정을 안고 살기엔 절대 건강할 수 없어 그리고 내가 좀 쉬려고하면 관들이 닫히는걸 봐
Yeah, Yeah, We used to take barb wire Mold them around discarded bike tires. Roll em down the hill in foot blazin’. Now that was our version of mountain bike racing Daammn!
우린 가시철망을 모으곤 했지 그걸 버려진 타이어 주위에 돌돌 말아가지고 발에 불이나게 굴려가며 언덕을 내려가 그게 우리만의 산악 자전거 경주였어. 젠장!
Do you see why it’s amazing, When someone comes out of such a dire situation And learns the English language, Just to share his observation! Probably get a Grammy without a grammar education. So fuck you school and fuck you immigration!
그게 왜 놀라운건지 넌 아냐, 그런 비참한 환경에서 누군가는 뛰쳐나와 영어를 배워 단지 그가 보고 들은걸 공유하려고! 대부분 문법 교육도 없이 그래미상을 타거든 그러니 학교 엿먹어라, 이민 엿먹어라!
And all of you who thought I wouldn’t amount to constipation. And now I’m here without the slightest fear and preservation, They love me in the slums and in the native reservations. The world is a ghetto with ministerin’ deprivation. My mommy didn’t raise no fool did she hooyo? I promise I would get it and remain strictly loyal. cause when they get it then they let it all switch and spoil. But I just illuminated it like kitchen foil.
내가 침체에 이르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너희들 모두 내가 바로 여기 있어 한치의 두려움과 방패 없이 그들은 날 좋아해줘 슬럼에서, 주민 거주지에서 말야 이 세계가 바로 궁핍함을 옹호하는 게토야 우리 엄마가 멍청이를 기른게 아니야, 그렇지 않냐? 약속한다 내가 해내고 강직하게 애국자로 남을게 왜냐면 그들이 해내고나면 그들은 모든게 망쳐지도록 내버려 둘거니까 그렇다쳐도 내가 부엌에 호일처럼 그것을 조명하겠지만
A lot of main stream niggas is yappin’ about yappin’ A lot of underground niggas is rappin’ about rappin’. I just wanna tell you what’s really crackalackan Before the tears came down this is what happened.
주류 흑인들중 많은 이들이 왈가왈부해대고 많은 언더의 흑인들이 랩에 대해 랩하는데 난 단지 너에게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얘기하고 싶은 뿐 눈물이 흘러내리기 전에 말야. 이게 지금 중요한 거라고.
So what you know bout the pirates terrorize the ocean. To never know a simple day without a big commotion. It can’t be healthy just to live with a such steep emotion. And when I try and sleep, I see coffins closin’. (Repeat)
그래서 대양을 공포케하는 해적들에대해 니가 아는게 뭐야 큰 폭동 없는 평범한 날이라곤 전혀 모르잖아 이런 가파른 감정을 안고 살기엔 절대 건강할 수 없어 그리고 내가 좀 쉬려고하면 관들이 닫히는걸 봐
K'Naan on Somali Pirates -There is a reason why this started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동영상인데요. 자막은 스킵하겠습니다.ㅜ
근데 듣다보니 솔깃한 내용들이 많아서.. 대충 Knaan이 하는 말 적어보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 문제는 여기 있는 사람들(미국인듯)은 이해하기 너무 복잡한 문제,
누군가는 캐리비안 해적을 생각하고 웃을지 모르겠는데(우리나라에서 해적만화 원피스 얘기를 하는 사람들처럼)
내 나라 소말리아에서 또한 해적문제는 심각한 문제이고, 시작된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소말리아 사람들은 오히려 해적들을 비난 할 수 없다. 그 이유가 뭐냐면
지금은 원자력 시대이다. 원자력으로 전기생산도 하고 긍정적인 측면들이 많은데,
그에 반해 원자력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이 나온다. 90년대 초반에 소말리아 정부가 무너지자
이러한 폐기물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처리하라고 고용된 그 사기업이
여기서 나온 방사능폐기물을 컨테이너에 담아 소말리아 해변에 불법적으로 버렸다.
소말리아의 어부가 이를 처리해줄 것으로 UN 안보리에 부탁했는데 묵살되고, 그로부터 한 달 뒤,
(위험성을) 깨닳은 어부들(현재의 해적들)이 직접 그 컨테이너를 실어 바다로 가져가 소말리아 영해를 넘어가서 버렸다. 소말리아 바다를 구하기 위해.
그 후로, 소말리아 해역을 불법적으로 지나는 컨테이너를 실은 수상한 선박들을 보면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탐욕과 돈이 되자 수 많은 이들이 해적질을 하게 되었고, 이젠 멈출 수가 없다.
(ganstering the ocean이라는 신선한 표현을 썼네요)
하지만 해적이 시작된 이유(문제의 본질)는.. 바로 그 서양의 사기업(원자력 관련)이 불법적으로 소말리아 해변에 버리고 간 방사능 폐기물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UN, 미국, NATO 등에서 해군 병력들을 소말리아 영해에 보낸다.
소말리아 해적을 패주기 위해. 하지만 아무도 이 방사능 폐기물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해군병력)이 방사능 폐기물을 버리는 일을 하도록 놔둔다.
그들(서구의 기업들)은 방사능 폐기물을 몰래/불법적으로 버리는 일을 여전히 계속 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이 해적들도 여전히 바다에 나가있다. 이러한 일이 여전히 일어나는지 알기 때문에.
이게 바로 내 나라에서 일고나고 있는 복잡한 문제이다. "해적질을 멈추게 하고 싶다면, 우리 소말리아 에 방사능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버리는 일을 멈춰라" 이들(소말리아 해적)은 도둑일 뿐이다. 인질들을 죽이지 않는다. 그저 몸값을 받아갈 뿐이다.
니가 하는 것(소말리아 해적 소탕)은 세대를 몰살시키는 것이다. (해적질로 먹고 사는 소말리아 세대?를 말하는건지 확실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