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20살의 나이로 발표한 파올로 누티니(Paolo Nutini)의 데뷔앨범 "These Streets"의 수록곡인 Autumn은 그의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스코틀랜드 페이즐리(Paisley, UK)에서 피쉬앤칩스 가게를 운영하던 파올로의 할아버지는 어린 그에게 스코틀랜드 포크송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파올로가 노래를 하고 뮤지션이 되도록 격려를 해주었다고 하는데, 막상 손자가 아티스트로 활동할 즈음에는 이미 세상을 떠나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러한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느껴지는 곡이 바로 Autumn(가을)이다.
Paolo Nutini Autumn Lyrics +해석)
Autumn leaves under frozen soles,
Hungry hands turning soft and old,
My hero cried as we stood out there in the cold,
Like these autumn leaves I don't have nothing to hold.
얼어붙은 발바닥 아래 가을 낙엽
가냘픈 두 손은 늙어 연약해지고
우리가 그 추위 속에 서있자 내 영웅은 울었다네
이 가을 낙엽처럼 난 의지할 데 하나 없어
Handsome smiles wearing handsome shoes,
Too young to say, though I swear he knew,
And i hear him singing while he sits there in his chair,
Now these autumn leaves float around everywhere.
멋진 신발에, 멋진 미소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렸지만 분명 그는 알았을거야
의자에 앉아 부르던 그의 노래를 듣곤 했어
이젠 이 가을 낙엽만이 사방에 흩날리네
And I look at you, and I see me,
Making noise so restlessly,
But now it's quiet and I can hear you saying,
'My little fish don't cry, my little fish don't cry.'
이제 당신을 보면, 내가 보여요
끊임 없이 시끌벅적 했죠
하지만 이젠 조용하고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요
"내 강아지 울지마라, 내 새끼 울지마라"
Autumn leaves how faded now,
that smile that I've lost, well i've found some 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