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봤을법한 영국 드라마 "Skins" 이 드라마는 10대 청춘/성장 드라마로 에피소드 한 편당 평균 10곡씩 BGM을 쓸정도로 음악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음악에만 포커스를 맞추느라 사건 전개가 미흡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대답은 "Never"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드라마 속 BGM들은 영상과 함께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가 하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기때문에 스킨즈 OST만 따로 찾아서 듣는 사람(나 포함)까지 있을 정도다.
소개할 장면은 시즌 1 에피소드 8 "Effy"편인데, 토니(키크고 얼굴 창백한)의 동생이 납치된 상황에서 이를 구하러 가려고 자신을 왕따시키고 있는 친구들의 파티 장소에 가서 베프인 시드에게 도움을 구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바로 Barrington Levy 횽님의 "Under Me Sensi"가 울려주신다. 아무생각없이 드라마 재밌게 보다가.. 즐겨듣는 레게 음악이 나오자 급 반가움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드라마의 배경음악은 음악담당 작가가 선곡했겠지만은 영국 10대들이 모여서 파티할 때, 베링톤 레비는 들으며 스펀지놀이를 한다는 것은 좀 충격이었다 ^^;


그렇다면 베링톤 레비의 대표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Under Me Sensi를 제대로 들어보길 권해드린다. 베링톤 형님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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