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존(Dear John)이라는 영화에도 레게음악이 등장했음을 이제서야 알았다. 특수부대 군인이 휴가 중 해변가에서 만난 여자친구와의 사랑, 편지에 대해 담은 영화인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OST도 구했놨었다. 음악 폴더를 정리하던 차에 Dear John OST 폴더 안에 레게음악이 있던 것. 어? 분명 내가 영화를 볼때에는 레게음악이라고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는데.. -_-
궁금한 건 절대 참지 못하는 내 생격에 다시 디어 존 영화를 돌려보았다. 결국 발견!!
주제곡인 Paperweight 나 Think Of Me, Little House에 비해서는 아주 미약한 등장..;

해변가 모임 장소에서 만난 두 주인공. 이 둘 사이를 방해하는 놈(맥주가지러 간다는)이 자리를 뜨자마자 배경음악이 The Wailing Souls의 Things & Time으로 바뀐다. 정말 작은 소리로 들리게 때문에 잘 안들린다;


이 곡은 70년대부터 시작해 자메이카의 수많은 레이블들과 함께 2000년대에 들어서까지 다량의 앨범을 작업해 온 웨일링 소울즈(The Wailing Souls)의 앨범 "Wailing Souls At Channel One"에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다른 곡들에 대한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영화 디어 존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Thing & Time" 곡을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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