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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Marley와 함께 초창기 Wailers 멤버로 활동해왔던
Peter Tosh의 두번째 솔로 앨범.
"Equal Rights"는 1977년에 발매되었다.

대다수의 국민이 아프리카계 흑인인 자메이카안에서 극소수의 백인들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system) 혹은 쓋스템(shitstem)에 의해 국민들이 핍박받고 억압받는 삶을 저항해온 이가 바로 Peter Tosh이다. 그의 앨범 중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직설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앨범 또한 바로 이 "Equal Rights"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곤 불평등한 불공평한 현 체제에 수긍하는 것 뿐이라며, 오히려 순수하고 창조적인 개인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라며 일침을 놓았다. 1993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Tosh's Red X"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난 왜 흑인으로 태어났냐고 묻자 그들은 내가 죄악을 안고 태어난거라 답한다. 우리가 교회에서 주로 부르는 노래는 날 괴롭게 한다 '사랑이 저를 씻어내리면 저는 눈보다 더욱 하얘질거에요'" (And I ask why am I black, they say I was born in sin, and shamed inequity. One of the main songs we used to sing in church makes me sick, ‘love wash me and I shall be whiter than snow.) 이런 불평등한 불공평한 납득이 가질 않는 세상속에서 그는 체념하기보다는 저항하고 대중들을 깨우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

베레모에 선글라스를 쓴 Tosh의 모습에서 우러나오는 아우라는 체게바라의 그것과 흡사하다.



Peter Tosh - Equal Rights (1977)


1. Get Up, Stand Up
2. Downpressor Man

3. I Am That I Am
4. Stepping Razor
5. Equal Rights
6. African

7. Jah Guide
8. Apartheid

Bonus Track
1. Pick Myself Up (live)
2. African (Live)

홈페이지:
petertosh.com/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equal-rights-bonus-version/id190235933
앨범판매샵: http://www.cduniverse.com/search/xx/music/pid/1089139/a/Equal+Rights.htm


Peter Tosh 'Equal Rights" & 'DownPressor Man' (live 1983)



Peter Tosh Get Up Stand Up Live 02-24-1978 Trelawny Beach, Jama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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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가지 못하였으나 재작년에 전북 정읍시에 있는 내장산 국립공원에 이어
올해는 전북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 군립공원으로 다녀왔네요.

레게 음악 블로그에서 갑자기 웬 단풍타령이냐구요?
글쎄.. 그게 보시면 알게 됩니다.

일단 제가 오늘 찍어온 사진 좀 보세요~


내장산 군립공원 매표소를 입장하면 바로 등산객을 맞이해주는 "병풍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있다하여 병풍폭포라 불리며 높이는 40m, 물폭 15m, 낙수량이 많을 때는 분당 5톤에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오른쪽의 작은 폭포는 높이 30m, 물폭 5m로 내려져 오는 전설에 의하면 병풍 바위 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 온다고 합니다. (출처: 순창군 안내 표지서)





마치 물감으로 채색한듯 진하게 단풍이 든 모습들.




레게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후부터는 단풍을 구경하더라도
꼭 녹색과 빨강색, 그리고 노랑색이 조합이 잘 되어있는 모습을 찾으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다들 잘 알다시피 레게 음악하면 항상 같이 따라다니는 레게의 색, 라스타의 색이 있습니다.
바로 빨강과 노랑, 그리고 초록색인데요.
이게 우연스럽게도 우리나라의 가을에 단풍이 든 자연의 색과 상당히 흡사하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구글에 "단풍"이라고 치면 바로 뜨는 사진.
빨강과 금빛 노랑, 녹색으로 물결진 모습에서 흡사한 느낌이 나오지 않나요?

그럼 제가 강천사에서 찾아온 Rasta색의 조합을..










결국 이렇게 직접 색을 조합해서 찍기도 했습니다 ^^;


나무에서 떨어져 강가에 곱게 가라앉아있는 단풍잎들..
아름다웠습니다.


Background music
The Ethiopians - Free Man
Jimmy Cliff - Look at the Mountains
Ziggy Marley - Love is My Religion


그럼 라스타 색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Rastafari Movement란 1930년대에 자메이카의 기독교 문화에서 생겨난 새로운 일신교 종교 운동이다. Rastafarians 혹은 Rastas라고 불리는 자들은 이 종교 활동에 참가하여 에티오피아의 황제였던 Haile Selassie I (1930-1974)를 예수이후의 2번째 성육신(신의 화신)으로 여기고 숭배하였다. 하지만 라스타파리 운동은 조직적으로 구성된 종교라기 보다는 하나의 운동이자 이데올리기라고 하는게 더 적합하다. 실제 라스타파리안들은 그들이 행하는 것을 "종교(religion)"라하지 않고 "삶의 방식(Way of life)"라 한다. Ziggy Marley의 "Love is my religion"이라는 곡에서도 이들의 삶의 방식을 간접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또 이들은 영적인 목적을 위해 대마초를 피우도록 하는 것과 서구문화와 같은 현대 사회(그들이 Babylon이라 부르는)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인류의 고장이자 고향인 아프리카로 되돌아 가자는 믿음을 보인다.
자메이카에서 레게 음악을 하며 이 활동에 참여한 이들이 에티오피아의 국기 색을 옷으로 입기시작하면서 초록, 노랑, 빨강의 색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레게 음악을 상징하는 색처럼 알려졌다. 1997년 즈음엔 전 세계적으로 약 1백만명의 라스타파리안들이 있는 걸로 알려져있고, 2001년의 자메이카 인구조사에 따르면 자메이카 내에서는 2만 4천여명(전체 인구의 1퍼센트 미만)이 자신들을 라스타파리안으로 인정하였다. 하지만 직접 자메이카 출신 친구에게 전해 들은바처럼 자메이카내에서도 종교 때문에 갈등(개신교와 라스타파리)이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자메이카의 실질적인 라스타 인구는 5% 정도라도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라스타파리가 자메이카에서 유행 할 수 있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로 2가지로 생각 된다. 첫째로, 자신들의 고향인 아프리카에 대한 향수와 돌아가야한다는 신념을 담아냈기 때문이고, 둘째는 식민통치와 같이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에티오피아 국기 - National flag of Ethiopia)
금색은 아프리카의 풍족함, 빨강색은 순교자들의 피를 의미, 녹색은 아프리카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뜻한다고 한다. 또한 라스타 기의 중앙에 위치한 정복하는 사자상은 유다의 사자이며 이는 에티오피아왕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Rastafari_movement#cite_note-8
http://www.letusreason.org/cults16.htm
And

012

2002에 결성된 일본 스카 밴드 The Eskargot Miles.
첫 정규앨범 "Slow Dawn"으로 2006년에 데뷔하였고
그 다음해 2집 "Little Classic"을 발매하였다.

부드러운 느낌의 연주가 마음에 드는 "Slow Dawn"은 앨범 표지가 드러내고 있는 포근한 옅은 주홍빛위에 떠있는 구름과 야자나무가 주는 편안함처럼 내 귀가 안식처를 찾은것 마냥 긴장을 풀어준다. 한 마디로 포근한 스카라 할 수 있겠다. 5번 Track, Satta Massagana는 1976년에 The Abyssinians가 낸 Roots Reggae 앨범 "Satta Massagana"의 Cover 곡인데, 많은 레게 뮤지션들이 Cover를 시도하는 곡이기도 하다. 스토니 스컹크(Stony Skunk)의 3집 앨범 "Skunk Riddim"의 2번 Track인 "Rasta For I"에서도 짧지만 같은 리듬을 들을 수 있다.
본 앨범에서는 2번과 6번트랙에서만 보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가성도 가끔 들려주는 보컬 노부아키 무라타(Nobuaki Murata)상은 자신의 밴드가 전원이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를 들려주지 않는다. Feel은 충만한데 가사 전달이 잘 되지 않는거 같아서 아쉬울 뿐이다.


The Eskargot Miles - Slow Dawn (2006)

1. 80日間世界一周 -around the world in 80days-
2. one boy
3. A NIGHT BIRD
4. Bro. MARIO
5. Satta Massagana ~ROCKERS~
6. SHANDY GIRL
7. one life


홈페이지:
eskargotmiles.com/

앨범구매:
앨범판매샵: http://music.yahoo.co.jp/record/dtl/LAA32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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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

9 Miles는 일본의 Alternative/Ska 그룹으로 여성 보컬, Yasuco 를 중심으로 90년대 중반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2003년 미니 앨범 "만감의 생각을 담아"를 발표, 수록곡 중 "Catch Trace of Wind"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극장용 CM송에 삽입되며 알려지기 시작하며 2005년 첫 정규앨범 "9 Miles"를 발매했다. 2007년에 두번째 정규 "Belly-Go-Round"를 발표하며 더욱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 앨범 덕분에 나도 9 Miles를 알게된 것이다. 굳이 이들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Alternative와 Ska 중간 즈음에 서있는 듯하고 본 앨범에서는 pop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지만 이들의 음악 깊숙한 곳에는 레게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여성 보컬이 듣기 좋은 앨범이다. 최근 3집 "Some Day"와 4집 "宇宙船(우주선)"을 각각 올해 3월과 7월에 연달아 발매하였다.




9 Miles - Belly-Go-Round (2007)

1. ゼイタクトイキ (2:47)
2. TSUMUJI (4:10)

3. Feel So Good (4:29)
4. CRAZY (4:04)
5. Can You Imagine? (3:44)
6. Shining Day (4:00)
7. Secret Pleasure (2:04)
8. Dali (5:12)
9. サンゴ色の煙 (3:27)
10. アシモト (4:47)
11. Kiss Me (3:11)

홈페이지:
the9miles.com/
myspace.com/9milesjp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jp/album/belly-go-round/id26160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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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가까운 일본의 레게를 들어볼 때가 된 듯 싶은데..
일단 한국과 일본의 레게하는 뮤지션들의 노력은 둘째로 치더라도
사실.. 일본에서의 레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우리나라 보다 앞선 상황이다.
레게에 관한 블로그나 레게앨범 시장만을 인터넷을 통해 엿보더라도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몇 주전 한국의 대표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일본의 "쿨 와이즈맨"이
홍대에서 합동공연을 펼친 적이 있었다. 가보진 못하고 유튭동영상으로만 짧게
보았는데 이러한 음악 교류는 정말 좋아 보인다. :)

그럼, 오늘 소개할 일본의 레게밴드 Tuff Session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어가 짧아서 자세하게 알아내진 못하였으나 2003년의 데뷔 앨범을 냈지만 주목받진 못하고 V/A 앨범을 여러 차례 참여하다 2006년부터 제대로된 앨범을 내보이며 활동했다. 2008년에 발매한 가장 최근 앨범이 "터프 굿" 인데 전곡을 다 들어보진 못하였으나 터프 세션의 곡들은 달콩달콩하며 귀여운 느낌이 묻어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밴드명과는 다르게 전혀 터프하지 않다. 그들의 음악을 듣자 마자 바로 매료되버렸다. 심지어 오는 12월에 오사카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공연을 질러버릴까 하는 망상까지.. 한순간 들게하였다 -_-a 일본 갈 일이 생기면 무조건 원정구매 고고싱~

또한 2006년에는 국내 레게 밴드인 "윈디 시티"와도 함께 음악적 교류를 하며 내한하여 공연도 한 전례가 있다고 한다. 그 즈음에 윈디 시티도 터프세션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보이는 "LOVE RECORDS 2 more lovers"라는 일본한정판 앨범을 내기도 하였다.

자, 그럼 일본레게씬의 터프 쎄션 들어보시라데스!
やまんです! (야만데스! *실제 터프세션 마이스페이스 메인에 적혀있는 인삿말임.)


(*업로드 이상으로 두번 나누어서 올림)

Tuff Session - タフGOOD (Tuff Good)  (2008)

1. かぶりついたらアゴはずれる
2. From Di Yard
3. Nanna

4. あなたが傍に
5. 廻り廻る
6. Life

7. In Na Di Yard
8. 巡り巡る
9. 時は金
10. Life Dub
11. Trick Drop


홈페이지:
tuffsession.com/
myspace.com/tuffsession

앨범구매:
앨범판매샵: http://www.cdjapan.co.jp/detailview.html?KEY=TKCA-73342


TUFF SESSION - あなたが傍に




TUFF SESSION - 恋の胸騒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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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Tosh.
데뷔 초창기에 밥 말리와 "Simmer Down"을 함께 부르며
Wailing Wailers의 원년멤버로서 활동했다.
Trenchtown에서부터 10여년을 넘게 밥 말리와 함께 음악을 해왔지만
1973년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여자친구를 잃게된다.
Tosh 또한 두개골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생존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회복 후에 음반사 사장이 그의 솔로 앨범 발매를
거절하며 부당한 처사를 당하자 그는 Wailers를 떠나버린다.
그리고 1975년에 녹음을 완료한 그의 첫 솔로 데뷔앨범
"Legalize it"은 CBS Records를 통해 1976년에 발매된다.

"Legalize it"은 대마초를 합법화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피터 토쉬의 애연가인 셈인데,
평화로운 반주에 한 대 빨고 난 뒤에 녹음을 한 듯한 흐느적한 Tosh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Peter Tosh - Legalize it (1976)

1. Legalize It
2. Burial

3. What'cha Gonna Do?
4. No Sympathy
5. Why Must I Cry (Tosh, Bob Marley)
6. Igziabeher (Let Jah Be Praised)
7. Ketchy Shuby - 4:53 (since 1999 by Sony)
8. Till Your Well Runs Dry (Tosh, Bunny Livingston)

9. Brand New Second Hand


Peter Tosh - "Legaliz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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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이칸 스카의 창시자들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Skatalites!
부기우기 블루스, 알앤비, 째즈, 멘토(롹스테디와 레게 이전에 자메이카에 유행한 음악 스타일), 칼립소(Afro-Caribbean음악의 일종), 그리고 아프리칸 리듬.
이 모두를 아우르며 탄생한 것이 스카인데, 이 즈음에 1962년 자메이카의 독립과 맞물리며 자메이카는 이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도가니였다.

  1963년에 Skatalites의 창립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해 1964년 부터 The Skatalites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스카 원조 밴드로서 주가를 한창 올리던 중에 1965년에 마지막 공연을 뒤로하고 해체를 하게 된다. 그 이후 80년대에 몇 명의 원년멤버와 새로운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되며 활동을 재개하였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멤버가 바뀌며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Hi-Bop Ska"는 60년대의 원년 멤버와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작업을 하며, 스카 초기의 스타일을 이어 오면서도 약간의 째즈틱한 스카 곡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앨범이다.
밴드의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 1994년에 발매한 이 앨범은 1996년에 Best Reggae Album으로 Grammy 시상식에 추천되기도 했다. 보컬은 4번 트랙과 8번트랙, 그리고 12번 트랙에만 있다.


The Skatalites - Hi-Bop Ska (1994)

01. Guns of Navarone
02. Flowers for Albert
03. Ska Reggae Hi-Bop
04. You're Wondering Now
05. Everlasting Sound
06. African Freedom
07. Man in the Street
08. Split Personality
09. Renewal
10. Nelson's Song
11. Burru Style
12. Ska Ska Ska

홈페이지:
skatalites.com/
myspace.com/foundationska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hi-bop-ska/id310322865
앨범판매샵: http://www.cduniverse.com/search/xx/music/pid/1016586/a/Hi-Bop+Sk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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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ga Muffin - Stony Skunk (2005)


01   Skunk
02   Ragga Muffin
03   Irie
04   Boom Di Boom Di
05   강아지 (Puppy)
06   Time Has Come
07   No No Rush
08   이 세계의 이방인 (A stranger to this world)
09   Pass Da Indika
10   The Boy
11   Don’t Forget Your Past
12   I Don’t Know Why
13   밤바밤바 (Bamba Bamba)
14   To Zion
15   어제는.. 이제는.. Yesterday… This time..


  Stony Skunk, a south korean reggae duo, performed an enegetic and powerful stage at Yoon Do-Hyun's Loveletter on 14 September 2007. Skull and S-Kush made all of audiences jump and scream by singing just 2 songs, Ragga muffin and Boom di boom di. Actually, this stage was scheduled for another musician but they didn't make it so producer of the program put stony skunk on this spot. Nobody expected their performace would be hot like this as MC of this show, Yoon Do-hyun said at interview, "it was  pretty hot" like he didn't expect.
  Even though Stony Skunk released their 4th album, "More Fyah" at that time, they didn't sing any of songs in the new album. "We have been always anticipating for being here(Loveletter stage), we ain't here for promotion of our new album today," Skull said on interview with the MC. "We just play our music as we have prepared a performance on this stage from 2 years ago." It is Stony's best performance ever for me. 
  Sadly, skull went to Army for his military service without Stony's Major solo concert after this wonderful stage. Meanwhile, S-kush starts to produce music for 2NE1, Big Bang, Gummy, and other musicians in YG entertainment. At last, S-kush change his stage name for e.knock and concentrate on producing work. A contract between skull and YG has been expired. So, you can say that Stony Skunk is disbanded. sorrow :(
  Anyway, Stony's music and their tunes will be forever. That's why I'm posting this article as a big fan of skull and e.knock.



Ragga Muffin - Stony Skunk at YB's Love Letter (14 Sep 2007)


 
Interview & Boom di Boom di - Stony Skunk
at YB's Love Letter (14 Sep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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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0123


오스트리아의 레게 듀오, 레게 형제, Iriepathie를 발견하다.
국경없는 레게 음악이 오스트리아에서 또한 각광을 받게 된 사연을 훑어보자면.
일단 Iriepathie의 멤버, Professa와 Syrix는 오스트리아 빈 출신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릴적(각각 8세와 6세때) 자메이카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처음 레게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로써 형성된 레게 사랑은 "Irievibrations label"이라는
자신들만의 레이블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첫 데뷔앨범 "Reggaestration" (2006)과 EP앨범 "Niemals Aufgeben" (2006년 가을) 두장으로
2006년 오스트리아 Alternative Act 부분의 아마데우스 상을 수상받으며 그들의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그 이후에 나온 앨범이 바로 45.

독어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2007년 발매된 Iriepathie의 forty-five 들어본텐가?


  01. Hand Zum Himmel
  02. Reggae Crowed
  03. Stop
  04. Marianne
  05. One World (feat. Elijah Prophet & Uton Green)
  06. Lass Mich
  07. Lively Up (feat. Anthony B & Perfect)
  08. Ich Weiss Noch
  09. Get Up Now
  10. So Weit
  11. Lang Her
  12. Never Give Up (feat. Morgan Heritage)
  13. Rough Roads
  14. Ein Mädchen Wie Du
      Hidden Bonus Track (at 15:36 minutes)
  15. One Love (feat. Anthony B)


홈페이지:
myspace.com/iriepathie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45/id262593604
앨범판매샵: http://www.amazon.de/45-Iriepathie/dp/B000UOHS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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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발매된 Pepper의 4번째 정규앨범 No Shame은
메이저급 Label 데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그 해 "빌보드 200"차트에 96위까지 등극을 했었다.
2008년에는 일본에서 재발매되기도 하며 인기를 끌었던 앨범이라는 사실.


라이브공연을 그 누구보다도 즐길 줄 아는 하와이안 3인조
Pepper가 부끄럼없이 들려주는 상쾌한 레게/덥/락을 들어보자.



Pepper - No Shame (2006)

01. Bring Me Along
02. Rent

03. No Control
04. Green Hell
05. Lost in America
06. Ufa Point (skit)
07. Your Face
08. Nice Time
09. Crazy Love
10. Like Your Style
11. Point and Shoot
12. Old Time Problem
13. Beers (skit)
14. Outta My Face
15. Wanted
16. Good Enough
17. Zicky's Song
18. Intro (s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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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Pacific Dub의 최신 앨범.
To the Sky EP는 2010년 봄에 발매되었다.
Pacific Dub의 노래가 안 좋은건 아니지만
앨범 커버들이 더 마음에 드는건 뭘까? ^-^;



To The Sky EP - Pacific Dub (2010)

1. To The Sky
2. Lost In You
3. The One

4. Waiting


홈페이지:
myspace.com/pacificdubmusic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to-the-sky-ep/id368078034
앨범판매샵: http://www.cdbaby.com/cd/PacificDub2

Lost In You| Pacific Dub



The One | Pacific 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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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아직 넓은 유명세를 타진 않았지만,
California에서 100여회 넘게 공연을 펼쳐 왔으며
앨범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언젠간 크게 터뜨릴 포텐셜을 지닌
퍼시픽 덥.


Fire Eye - Pacific Dub (2009)

01. Sundown
02. Utica
03. Pacific Dub
04. Soar ft. Casey Eubanks 
05. Foolin' Around
06. Set Me Free
07. JumpShip
08. Young Girl  
09. Til The End
10. Fire Eye ft. Toko Tasi & Doug Means

홈페이지:
pacificdub.bandcamp.com/
myspace.com/pacificdubmusic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fire-eye/id329467100
앨범판매샵: http://www.cdbaby.com/cd/pacificdub1
공식판매샵: http://www.rockthreads.com/pacificdub/index.php/pacific-dub-fire-eye-c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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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1992년에 발매한 "Songs of Freedom"은 1962년 밥 말리의 첫 곡 "Judge Not"부터 1980년 생애 마지막 콘서트에서 부른 "Redemption Song" 라이브 버전까지 총망라하는 밥 말리와 더 웨일러즈의 역사를 순서대로 담아낸 앨범이다.
  DISC One에는 60년대 초반의 Ska 곡들과 중반의 Rock Steady를 거쳐 후반의 Reggae 장르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초창기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컬렉션이다.

  자메이카 킹스턴에 즐비한 갱들에게 "좀 자제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Simmer down"에서 부터 많은 가수들이 cover를 시도하는 "One Love"의 오리지널 버전 또한 들을 수 있다.

  우측 사진은 그들이 Rastafarism으로 전향하기 전에 짧은 머리를 하고 데뷔를 했던 모습이다. 가운데가 밥 전설님.




Songs of Freedom DISC ONE - Bob Marley and The Wailers (1992)

01 Judge Not
02 One Cup of Coffee
03 Simmer Down
04 I'm Still Waiting
05 One Love / People Get Ready
06 Put It On
07 Bus Dem Shut (Pyaka)
08 Mellow Mood [Original]
09 Bend Down Low
10 Hypocrites
11 Stir It Up [Original]
12 Nice Time
13 Thank You Lord [Original]
14 Hammer
15 Caution
16 Back Out
17 Soul Shake Down Party
18 Do It Twice
19 Soul Rebel
20 Sun Is Shining
21 Don't Rock the Boat
22 Small Axe
23 Duppy Conqueror
24 Mr. Brown



홈페이지:
bobmarley.com/
wailers.com/band


앨범구매:
아이튠즈샵: http://itunes.apple.com/us/album/songs-of-freedom/id36729
네이버뮤직: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0963
앨범구매샵: http://www.amazon.com/Songs-Freedom-Bob-Marley/dp/B00002R0MC


Bob Marley and The Wailers - Simmer Down



 
Bob Marley and The Wailers - One Love (Original Ska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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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1972년에 개봉한 Perry Henzel 감독의 The Harder They Come (어려우면 어려울수록)은 그 전까지 사실상 영화 불모지였던 자메이카에 자메이카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그들
에 대한 영화이다. 1940년대의 자메이카 실제 인물 Ivanhoe "Rhyging" Martin을 모델로 한 영화이다. "Rhyging"은 자메이카 사투리로 "거친, 나쁜, 뜨거운"을 뜻해서 자메이카 민중이 그에게 지어준 별명이다.  그 당시에도 자메이카 음악가의 대스타였던 지미 클리프가 주인공 Ivan(아이반)역을 맡았으며, 영화 플롯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제곡인 "The Harder They Come"을 영화를 위해 작업하였다. 

 골 청년 아이반은 자메이카의 주류음악인 레게 레코드를 녹음하여 대박을 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상경한다. 서울에서는 눈 깜짝할 새에 코도 베간다고 하지 않던가. 아이반 역시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으로 보이는 도시에 상경하자마자 이고 지고 온 보따리 짐을 모두 잃어버린다. 가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하려하지만 그 것조차 쉽지 않다. 기술이 없다고 간단한 일거리조차 구하기 어려운 아이반은 결국 어머니가 소개해준 목사 밑으로 들어가 간신히 생계를 유지해가는데, 순수하고 유쾌한 청년 아이반은 "정말 원하면 이루어 질거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을 해야지"라는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곡의 구절처럼 목사의 양녀 Elsa(엘사)에게도 끝없이 구애를 펼치고,

곡 녹음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준비를 해와 결국 도심의 레코드판과 라디오들을 독점하고있는 레코드사의 오디션에서 흡족할만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아이반에게 주어지는 것은 달랑 20불. 음반 시장의 매서운 현실을 맛 본 아이반은 도시에 올라와 만난 친구 Pedro(페드로)의 알선으로 대마초 거래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약 밀매 시장에서도조차 윗사람에게 돈을 꼬박꼬박 바쳐야하는 현실에 반기를 드는데,, 문제아로 찍힌 아이반은 마약 밀매상과 결탁한 경찰들의 추격을 받자, 권총 두 자루를 들고 저항하기 시작한다. 부패한 경찰들을 쏴죽이고, 부조리한 마약 밀매상을 쫓으며 경찰의 수배령이 떨어지자, 그의 노래는 연일 라디오에 신청곡으로 방송을 타고 영웅 취급을 받기까지 하는데.. 한편 경찰이 마약 거래의 숨통을 조이고 풀어주지 않자 생활고에 지친 이들은 하나둘 아이반을 외면하기에 이른다. 결말을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영화 "The Harder They Come"은 영화 자체로도 볼만하지만, Sound Track에 중심이 더 실려있는 듯 하다. 스토리가 전개되는 곳곳에 상황에 걸맞는 Sound Track이 흘러나오면서 지금 들어봐도 전혀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 명곡들을 접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이 영화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Reggae라는 자메이카 음악이 알려질 수 있었고, 레게 음반 시장은 더욱 확대 될 수 있었다. 또한 영화는 전적으로 자메이카인들로부터 만들어졌기에 보통 영어와는 조금 다른, 자메이카식 영어 사투리 또한 제대로 접할 수 있다.

[옥샵이 뽑은 명장면]
#1. 고급호텔 앞에서 고급승용차를 훔쳐 타며 초원 위를 달리는 아이반의 모습. 장면의 배경음악으로는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2. 레코드사 오디션에서 "The Harder They Come"을 열창하는 아이반의 모습. 한 뮤지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3. 자메이카 해변을 배경과 그 위에서 노니는 사람들과 함께 감미롭게 "Sitting in the limbo"가 흘러나오는 장면.

#4. 일자리를 구걸하러 다니는 애절하고 지친 아이반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Many Rivers To Cross" 자신의 꿈을 위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꿋꿋히 걸어가고 있는 우리시대 청년들에게 바치고 싶은 장면이다.



"The Harder They Come"를 뮤지컬로도 만나볼 수 있다. UK Arts International은 2006년 본 영화를 뮤지컬로 선보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공연을 해왔다. 뮤지컬로도 기회를 잡아서 봐야겠다. :D 

참고페이지:
thehardertheycomelive.com/
en.wikipedia.org/wiki/The_Harder_They_Come
en.wikipedia.org/wiki/Rhyging

영화구매:
영화판매샵: http://www.amazon.com/Harder-They-Come-Criterion-Collection/dp/155940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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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2007년에 발매한 스토니 스컹크의 4번째 앨범.

그 당시 홀로 LA에 넘어가 미국레게씬을 돌며 공연을 하고 EP 앨범을 내며 활동을 해 온 스컬이 한국에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앨범이다.

"행복해요", "자장가", "웃기만 하네요"와 같은 애절한 Lovers rock 스타일의 곡들은 정말 웬만한 발라드 곡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듣기 좋다. 스컬이 얘기했듯이 스토니의 진솔한 가사들이 가슴 속으로 와 닿는걸 느낄 수 있으리라.
방방 뛰고 싶게 만드는 "소리질러', "More Fyah", "Irie Jamaica"와 같은 신나는 곡들도 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인 "S-Kush 무시하니"와 "LA 스토리"에서는 스컬과 쿠쉬의 우정을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다. 현재 스토니가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하는 혹은 않는 상황에서 더욱 아쉽게 들려오는 트랙이다.
"홍등"은 2집 "Ragga Muffin"에 수록된 "그때처럼"에 등장하는 장안동과 미아리의 아가씨에 대해 한층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이전 앨범의 "강아지", "Kusheng peng"으로 이어진 스토니의 애연(愛燃)은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으로 이어진다.


 토니는 "시끄러운 여름을 만들자"라고 외쳤지만 앨범 발매 시기가 여름이 거의 다 지난 9월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앨범 발매 이후에도 큼직한 공연 없이 스컬이 바로 입대를 해버려 너무 아쉬웠었다. 스컬이 군대에 간 사이 에스쿠쉬는 YG에서 거미, 2NE1, 빅뱅 등 여러 YG 가수들의 앨범에 프로듀싱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포텐셜을 터뜨려주었다. e.knock(이낙)으로 예명을 바꾼 에스쿠쉬의 주가가 한창 올라가 있을 무렵, 스컬의 전역소식이 들러오며 스토니 스컹크의 5집 앨범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스컬은 덕분에 많이 배우게 해주었던 YG와의 계약기간 만료로 인해 브랜뉴스타덤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은 사실상 스토니 스컹크의 해체를 뜻하였기에 필자를 포함한 많은 국내 레게팬들은 아쉬워했다. 하지만 스컬이 팬카페에 남긴 글을 참조해보면 "해체"라는 말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조금은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야 스토니 스컹크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하였기에 언젠가는.. 쿠쉬와 스컬이 다시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때쯤이면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레게음악페스티벌들이 왕성하기를 기대한다.
 
1. Skunk (Intro) 
2. 행복해요 
3. 소리질러 
4. S-Kush 무시하니? (Skit) 
5. La Story 
6. More Fyah 
7. 자장가
8. Casino 
9. Irie Jamaica 
10. 홍등 
11.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 
12. Fired Up 
13. 간자남방 Mc (Skit)
14. 웃기만 하네요 
15. hidden track (I Got That)

















앨범구매:

다음뮤직샵: http://music.daum.net/album/album.do?albumId=8149
앨범판매샵: http://www.evan.co.kr/Evan/Record/Record_View.aspx?rid=134441&gr1=1001&gr2=1012 (품절)


Stony Skunk - L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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