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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Hanover에서 태어나 3살부터 노래를 하기 시작하여 11살때 처음으로 레코드를 녹음하기도 한 레게 음악계의 신동이자 레게 씬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가 바로 Jah Cure(자 큐어)이다. 원래는 Little Melody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였으나 Capleton을 만나면서 Jah Cure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7년 봄에 Sizzla와 듀엣으로 부른 첫 싱글 "King in this jungle"을 포함하여 여러 싱글을 발표하며 인지도를 쌓아나간다. 앨범작업을 할 무렵인 1998년 겨울에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에서 운전을 하던 큐어는 경찰에게 체포당하는데.. 불법 무기 소지 및 강도 혐의로 붙잡혀 1999년 4월에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는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였으나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 뿐.. 옥살이를 시작하는 자 큐어는 20대의 촉망받는 어린 뮤지션이기에 감옥 안에서 녹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옥살이 도중 3장의 앨범과 수많은 싱글들을 발표하였다. 8년간의 감옥살이 끝에 그는 2007년 7월 28일에 석방된다. 석방 3일뒤에 옥중 녹음 작업을 끝낸 그의 네번째 앨범이 발매되고 생애 첫 단독 콘서트도 하게 된다. 소개하는 앨범은 2009년에 발매된 "The Universal Cure"인데, 그의 정규 앨범 중 유일하게 감옥 밖에서 녹음하여 작업한 앨범이며 그에게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혹자는 앞으로 이어갈 그의 전설적인 음악적 행보에 있어서 중요한 시작이 되는 앨범이며 이는 단지 그의 음악적 재능에 겉핥기뿐이라며 이 앨범은 그의 전설적 명작이 아니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Reggae fusion이라는 장르가 어울리는 자 큐어(Jah Cure)는 자신의 감미로운 보컬에 중점을 둔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미국의 여러 유명 뮤지션들(Flo-Rida, Keisha Cole 등)과도 작업을 함께하며 자메이카 내에서만 머물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를 드러낸다. Gyptian과 약간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자 큐어의 목소리에 빠져보자.

5번 트랙 "Burning and Looting"은 밥 말리 곡으로 큐어가 커버 한 곡이다.
15번 트랙 "Call On Me"는 원래 Keisha Cole과 함께 작업을 하기로 되었던 곡이었는데 무엇인가 변경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Jah Cure - The Universal Cure (2009)

 
01. Sticky
02. Hot Long Time f/ Flo-Rida, Mavado, Jr. Reid
03. Reflections
04. Soon Come
05. Burning and Looting
06. My Life
07. Mr. Jailer f/ Phyllisia

08. Freedom
09. Sufferation
10. Journey
11. Forever
12. Universal Cure
13. Two Way Street
14. Believe In Me
15. Call On Me f/ Phyllisia
16. Green Grass

홈페이지:
myspace.com/freejahs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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