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레게 음악의 시작은 자메이카에서 잡혔던 미국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 작년 국내 개봉했던 자메이카의 소울 : 이나 디 야드(Ina De Yard)*영화 OST 앨범 스포티파이 바로가기 의 등장인물 중 한명이 얘기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라디오로 흘러나오는 미국의 팝송, 소울, RnB, 컨츄리 노래들을 듣고 자메이카 뮤지션들의 방식대로 재해석하고, 레게풍으로 연주하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그래서인지 레게 음악을 듣다보면 익숙한 팝송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고, 이번 옐로우만 킹 옐로우맨(1984)의 첫번째 곡은 John Denver 의 Take Me Home, Country Road 가 대놓고 떠올라서 미소가 지어지는 앨범이다. 

Yellowman - King Yellowman (1984)

A1 Jamaica Nice / Take Me Home Country Roads
A2 Strong Me Strong
A3 Mi Believe / Summer Holiday
A4 Bloodstain
A5 Moving On
B1 Disco Reggae
B2 Girls Can't Do What The Guys Do
B3 Reggae Calypso
B4 Sea Cruise
B5 If You Should Lose Me / You'll Lose A Good Thing

'Reggae' 카테고리의 다른 글

Junior Tucker - Take A Message (1980)  (0) 2020.09.12
Jimmy Cliff - Breakout (1992)  (2) 2014.06.26
J Prince - Unlimited (2014)  (0) 2014.05.11
Emeterians - Power Of Unity (2012)  (0) 2012.07.18
Cas Haley - Connection (2010)  (13) 2012.03.12
And